가족 여행을 계획할 때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정을 짜는 것은 마치 퍼즐을 푸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끊임없는 자극과 놀이를 원하고, 부모는 조용한 휴식과 칵테일 한 잔, 마사지 한 번을 꿈꾸죠. 괌의 PIC(Pacific Islands Club) 리조트는 이런 상반된 기대를 멋지게 조화시킨 곳이었습니다. 단순히 물놀이와 키즈클럽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부모 또한 똑같이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진정한 가족형 리조트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직접 경험한, 부모로서 감탄했던 5가지 이유를 소개합니다.
1. 진짜 ‘올 인클루시브’는 부모의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PIC 괌의 가장 큰 장점은 거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식사와 음료는 물론, 워터 스포츠, 공연, 저녁 이벤트까지 추가 비용 걱정 없이 누릴 수 있어, 경비 계산이나 결제 스트레스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아침 뷔페는 과일, 오믈렛, 아이들을 위한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점심에는 수영장 옆에서 바비큐 뷔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요일마다 테마가 달라지는 디너 뷔페로, 저희 아이들은 특히 ‘나만의 피자 만들기’ 코너를 좋아했죠. 이 모든 것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어, 부담 없이 “한 번 더?” 하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2. 여름 캠프처럼 알찬 키즈클럽
많은 리조트의 키즈클럽이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공간에 그친다면, PIC의 키즈클럽은 아이들이 진짜로 가고 싶어 하는 장소였습니다. 타이다이 티셔츠 만들기, 훌라 춤 배우기, 리조트 곳곳에서 펼쳐지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 매일 어떤 활동을 했는지 부모에게 요약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이 덕분에 저희 부부는 아이들이 잘 놀고 있다는 확신 속에 수영장 바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해변에서 커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습니다.
3. 부모도 함께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
PIC 괌의 진짜 매력은 부모도 참여 가능한 액티비티가 넘쳐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양궁과 암벽을 즐길 때, 저희는 아쿠아 줌바와 윈드서핑에 도전했습니다. 모든 활동은 무료로 제공되고,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 게임이나 수중 릴레이, 해변 배구 같은 프로그램은 웃음과 경쟁심을 유발하며, 가족의 결속을 높여주는 시간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액티비티 게시판 덕분에 하루 일정을 짜기도 쉬웠습니다.
4. 부모를 위한 디테일이 가득한 공간 설계
PIC는 부모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이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연령별로 나뉜 수영장, 유아를 위한 얕은 풀, 커다란 그늘막이 있는 라운지, 간식과 음료를 쉽게 살 수 있는 스낵바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과 라이브 공연이 마련되어 있었고, 해질 무렵 촬영하는 가족사진 서비스는 최고의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신뢰가 높았고, 구조요원과 보안 인력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 부모를 ‘고객’으로 대해주는 따뜻한 서비스
PIC 괌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진짜 이유는 ‘사람’이었습니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모든 직원이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아이의 생일을 챙겨주며, 음식 알레르기까지 꼼꼼히 배려해 주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식사 시간에 아기를 안아주며 저희가 접시에 음식을 담을 수 있게 해 준 직원, 미끄럼틀에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며 하이파이브를 해주던 안전요원들, 그 따뜻한 순간들이 모여 부모로서도 ‘환영받는 손님’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
부모는 종종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맞추며, 자신을 뒤로 미뤄두기 쉽습니다. 하지만 괌 PIC 리조트에서는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움과 부모의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가족 전체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 PIC 괌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모두를 위한 휴가지’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부모도 환영받는 리조트에 머물러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점이 진짜 휴가라고 느껴지게 만들었나요?